해방촌 빈집 / 빈마을

안녕하세요?

오늘 빈가게 방문했던 '홍'과 '빛'입니다

저희가 이번 2월 중순에 현재 살고있는 집 계약이 만료되어서 그 전부터 빈집에서 살기를 계획하고 있어요.

새집을 구성하시려는 분들이 계시면 저희가 합류(?) 할 수 있으면 가장 좋구요!

합류가 여의치 않으면 저희가 새 빈집을 구성하려고 합니다.

저흰 둘 다 여자이구요..

둘 다 대학원생인데 한 명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거고 한 명은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

오래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 두 마리도 있구요..

함께 사시게 된다면 고양이가 있는 게 불편하지 않은 분이셨으면 합니다

음...둘 다 성격은 크게 까다롭거나 깔끔떠는게 아니라 무던한 편입니다.아 글구, 저희 둘 다 처음엔 조금 낯가림이 있고 엄~~청 사교적이지는 않지만,  그냥 같이 살면서 단순히 룸쉐어만 하는 게 아니라, 연구소에서 공부나 작업도 같이 하고 서로 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소통하면서  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

오늘 빈가게 근처 부동산을 통해서 집을 여러군데 봤는데요

연구소와의 거리, 집의 상태, 방의 갯수 등을 고려해서 대략적인 보증금과  월세를 좀 알아보고 왔습니다

집 크기를 고려해서 방이 2개면 3-5명, 3개면 5-6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기는 한데

구체적인 인원이나 금액, 계약서 명의 등에 관한 것은 차차 맞춰봐야 하지 않을까요? 

관심있으신 분은 010-910칠-칠056 이나  010-육50팔-팔812로 연락주세요

저희 고양이들 사진도 올릴게요 둘다 4살입니당

한 마리는 소심하고 한 마리는 질투가 많아요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