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의록:20091227

해방촌 게스츠하우스 빈집/빈마을
지음 (토론 | 기여)님의 2010년 1월 10일 (일) 19:14 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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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년 마지막 빈마을회의록.


2009.12.27. 옆집.


서기가 정리하는 거라고 해서 회의 내용 적었던 달력도 뜯어 챙겨 왔는데

이제서야 올리고 있어요. 미안요-

그런데 여기 적는 거 맞나요? ;ㅅ;/


(기술이 없어서 링크 주소를 그냥 붙였는데 클릭하면 창이 바뀌어요. Shift+클릭 - 새창에서열기/Ctrl+클릭 - 새 탭에서 열기)




[사전에 준비된 이야깃거리]


1. 공지


-주류팀 모집

-연말연시 놀자팀 모집

-웹팀 홈피제작 보고 및 헤더 모집

-여행팀? 발촉

-'한국의 공동체운동' 강좌 발표


그 밖의 알릴 것, 모집할 것, 팀 활동 등 보고



2. 함께 얘기하고픈 것들


-지각생 발표(?) - 회의 전 빈마을 게시판에 지각생이 작성했던 글들



3. 주장 발표, 새 주장 선발.



[추가된 이야깃거리]


4. 진보복덕방 기획 연재 재개


5. 빈마을금고






[회의]



0. 아랫집 새 식구 이대와 손님 한 분의 인사.


1. 송년회 홍보


31일.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 미리 모여서 이것 저것 준비해 보고 재미지게 놀아봅시다.

(현명이 올린 파티 포스터 http://house.jinbo.net/xe/?document_srl=1540#1)

(디온의 송년회 제안서 참조 바래요 http://house.jinbo.net/xe/?document_srl=1377#2)



2. 1월 11일 7시 30분 다지원 '빈집 사례발표'


발표 : 각생

조수 : 연두

(동원)응원단 : 현명.고운.

너무 많이 가면 수강생보다 빈집 식구들이 더 많아질지도 모른다는 지적에 적당한 인원이 가기로. 큿.

(블로그에 올라온 글 참조 바래요 http://blog.jinbo.net/house/?pid=330)



3. 진보복덕방 기획연재 꼭지의 부활.


진보복덕방 쪽에서 기간이나 내용, 형식은 빈집에서 자유롭게 정하고 다시 연재를 해보자는 제의가 들어왔고

이야기 결과 지난번의 수기 형식에서 탈피한 '기획&세미나' 형식의 연재를 해보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짐.

이런 것들을 통해 현재 빈집 홈페이지의 컨텐츠도 보강하면 좋겠다는 의견.

우선 이 기획에 관심과 뜻이 있는 사람들이 기획회의를 추진하기로 결정.


12월 30일 수요반찬만찬겸닷닷닷(헉헉) 때 첫번째 기획회의 예정.

<지음.승욱.달군.슈아.디온.정란.각생.+a마음뿐인연두.>



4. 주류팀 모집 및 각 팀활동 보고


주류팀

-다른 팀 활동의 겹치기 출연자 외의 젊은 피 수혈 바람! (1인 1팀제 적용 차원에서, 현재 활동하는 팀 없는 분들 대 환영!)

-앞으로는 술이 떨어져도 제조인원이 확보된 경우에만 만들 예정!

-'주문'에 의한 논의 사항들 (원가와 판매가 등등 : 재정담당은 판매가를 받고 원가를 주류팀에게. 차액은 빈집재정으로-)


반찬팀

-아랫집 : 잇 / 옆집 : 달군 (잇과 달군, 각자의 이유로 1월 초반에 반찬팀으로 합류 예정)

-재정 : 지난달 적자와 김장으로 인한 추가분, 긴축재정으로 조금 메꿔짐. 자세한 추가금액(?)상황은 차차 정리되면 보고 예정.

-재료 구입의 시기와 구입하는 사람을 다양하게 합시다. 지나다가 싸고 좋은 제철 재료들이 있으면 업어 오시거나 알려주세요.


+ 반찬팀 야심찬 신년 계획 : '식생활 포럼'

매주 수요일 반찬만들기와 만찬 때 '식생활'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봅시다. 잘 하면 포럼의 형태도 가능할 듯!


영상팀

-전에 결의했던 '겨울 영화제' 합시다!!! (아무튼 '겨울'이 가기 전에 하는 '영화제' 랍니다. 1,2월 내로 하자는 다짐.)


건강팀 발족 <이대.지각생.>

-활동 : 정기적(?)인 남산 등산. 매일(?) 오전 9시 오거리에서 합체. 누구라도 환영(할듯).

-'팀' 명칭을 획득하기 위해 약수를 공급 및 배급하기로 함.

-야심찬 제안서와 발족 이벤트와 사업계획서(응?) 등을 준비해뒀다고 함. 큿.


웹팀

-홈페이지 거의 완공 단계. 코딩이 남았어요.

-수고하신 웹팀께 중간 박수를. 짝짝짝짝.



5. 빈마을금고 이야기(지음)

-빈집이 생기고 2년여의 시간동안 이런 저런 상황들이 바뀌면서 아랫집/윗집의 재정 형태 변경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봄.

-이번 회의에서는 이런 필요를 이야기 하는 것 정도로 하고, 자세한 내용은 준비 후 다시 이야기 하기로.

(제가 개괄적인 내용도 자세히 이해를 못 했기 때문에 이 얘기는 이정도로...)



6. 집 바꾸기에 대한 생각(지각생의 글을 참조해 주세요 http://house.jinbo.net/xe/?document_srl=1515#0)

-달군, 디온 : 단기적으로라도 집을 바꿔서 다른 사람들이 어떤 생활의 이야기와 문제를 안고 있는지 경험해 보면 좋을 듯

-지각생 : 모두 손님의 마음으로 살자. 그러기 위해서 무기한 장투나 한 집에만 고정된 생활에 변화를 주자

-장투가 가져야 할 손님의 마음이란? 모두가 주인이고 모두가 손님인 마음이란건?

( 아마도 남에게 미룰 일은 내가 알아서 먼저 하고 / '나'와 '내 것' '내 생각'을 주장하는 일을 경계하자는 내용인듯. : 각주-연두)

-회의 시간이 충분치 않으므로 차차 닷닷닷과 만찬, 송년회등의 자리에서 계속 논의 해보기로.



7. 연두의 주장 퇴임 연설(-_-)

-10분의 시간을 재기 위한 스톱워치까지 가동해 준 친절한 빈집 식구들. *-_-*

-우분투, 빈집에서 산다는 것, 두 달이라는 시간의 의미, 외줄 위에서 균형잡기, 등의 이야기.

-떨리는 목소리와 부끄러운 볼. 모두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지 못한 안타까움.


모두. 지금 여기에 있어줘서. 나를 만나줘서. 이렇게 같이 웃어서. 고마워요.

잘 자랄게요. 건강한 사람이 될게요. (언젠가는-_-)




다음 주장 : 옆집 말랴 입니다. 짝짝짝짝짝. 누가 뭐래도 제 추천 덕분이예요. 암암.


  • 주장이란?

-한 달에 한 명씩 빈집 식구 전체가 돌아가며 하기로 한 역할.

- 빈집에서 일어나는 전반적인 일들을 파악하고 챙기는 운영팀의 일원. (ex 회의 일정 공지 및 참여 유도.)

-모든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, 모든 일이 잘 돌아가게 말 하고 조율할 수 있는 사람. (ex 요즘 주방이 더럽네요. 우리 더 잘 치워볼까요.)

-장점 : 돌아가는 일에 신경을 쓰니까 빈집이 더 잘 보여요. 인사만 하던 식구들이 주장주장 반갑게 불러줘요. 금방 친해질 수 있어요.

-단점 : 천재지변을 당하면 곤란. (ex 갑작스런 정규직 취업.)


아무래도 시간과 관심과 의욕이 많으면 좋겠죠.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어요. :)










으악. 쓰다보니 한 시간도 넘게 걸렸어요. ㅠ_ㅠ

뒤로 갈수록 제가 집중력이 떨어져서 제대로 못 썼는데

부족한 부분 댓글로 보충해주세요.


모두 좋은꿈-


이만,

총총.






_

연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