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개와 함께살기"의 두 판 사이의 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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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년 1월 12일 (월) 08:48 판
복돌이 이모의 전언
- 옥상도 배변 장소로 훈련시켜볼 만하다는 것. 녀석이 결석 수술을 해서, 오줌을 자주 참게 하면 안 된다는 얘기가 있었고 집을 오래 비우거나 심술이 나면 아무데나 쉬를 하기도 해서 중요한 물건은, 가령 노트북 바닥에 놓고 나가지 말라는 당부.
- 복돌이가 알아듣는 말들. 오줌눌까. 쉬할까. 나갈까. 산책 갈까. 맛있는 거. 맛있는 거 줄까. 잘했어. 앉아. 공. 공 어딨어?. 개껌. 개껌 어딨어? (생각나서 열심히 찾음.)
- 그리고 복돌이 의사 표시 방법. 보통 배를 드러내고 눕는 건, 항복, 절대 복종의 표시라는데 복돌이의 경우 간혹 가까이 있을 때 누운 상태에서 박수를 친다면 그건 자기 배를 쓰다듬어달라는 의미(누워 있는 사람 얼굴을 긁을 때도 있는데 오래 놔두지 않으면 상처가 날 정도는 아니야). 묶어 놨을 때 괜히 끙끙거리거나 짖으면 오줌을 누고 싶다는 뜻. 혼자 자주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 귓병을 의심해 봐야 돼. 수시로 귀를 젖혀서 붉거나 너무 지저분하지 않은지 살펴봐줘야 할 거야.
- 다음 공 뺏기 놀이의 정체. 공을 쥐고 줄 듯 말 듯 하다가 공을 튕기거나 굴려서 다시 쥐고 하는 방식으로 약 올리기. 그럼 이를 드러내고 아주 우스운 표정을 짓는데 공을 너무 오래 쥐고 안 주면 화가 나서 컹컹 짓기도 함. 대개는 그전에 공을 빼앗아서 도망가더라고.
- 아, 그리고 개한테 주면 안 되는 음식이 있어. 과일은 배, 참외 정도는 조금씩 주어도 괜찮고 나머지는 NO. 특히 포도, 복숭아 NO. 술! ㅋ 절대 안 되고 초콜릿, 파-양파 들어간 음식, 버섯, 커피, 견과류, 우유 등은 주지 말라고 하네. 물론 뼈가 든 육류, 생선 안됨.
- 쇼핑몰은 굉장히 많아서 구입하려는 품목이 싼 곳을 고르면 될 것 같아. 사료는 내가 이용하던 봉천동 애완견센터 아저씨께 여쭤보고 이야기를 해두었어. 복돌이 사료라고 c.d 주문한다고 말씀드리면 아실 거고 2만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배송이라고 하시더군. c.d 가격이 16000원인데 도매 가격은 14000. 여기 www.dognet.co.kr 로 전화를 해서(02-889-4837/ 011-535-4876) 주문해야 할 거야. 병원용 사료는 일반 애견몰에서 팔지 못하게 되어 있는 모양. 아마 웹상에서는 사료를 찾을 수가 없을 거야. 국민은행 863-24-0017-433(예금주 : 이복랑)
- 개껌은 꽤 많이, 자주 먹는 편인데....우유개껌(누런 색이 아니라 새하얀 색)을 좋아함. 개껌 외의 간식은 모이스트 버거 치즈. 특별한 것 아니고 거의 모든 동물 병원, 몰에서 파는 것. 간식은 좋아해서 주는 대로 다 먹어버리니까 조금씩 살살~. 비만 주의! ㅋ.
복돌이 건강 일지
지금은 그냥 건강한 것 같다.. ㅋ
복돌이 물품 구입 내역
- 08/10/05 CD 사료 3개 ; 14000*3